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점잖게 배운다
술은 윗사람과 함께 마시기 시작해야 나쁜 술 버릇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
술을 먹으면 사촌한테 기와집도 사 준다
술 취한 사람이 뒷감당도 못할 호언장담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술 취한 사람 사촌 집 사 준다
술 취한 사람이 뒷감당도 못할 호언장담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술과 안주를 보면 맹세도 잊는다
술을 즐기는 사람은 술을 보면 안 먹고는 못 배긴다는 말.
말만 잘하면 천 냥 빚도 가린다
말을 공손히 하고 처세하는 언변이 중요하다는 말.
실 가는데 바늘도 간다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긴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은 다 차린다는 말.
꽃 없는 나비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자신이 저지른 일이 드러나자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는 말.
떡 줄 사람은 꿈도 안 꾸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넘겨짚어 미리 기대한다는 말.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
가뭄에 콩 나듯
어떤 일이나 물건이 어쩌다 하나씩 드문드문 있다는 뜻.
빛 좋은 개살구
겉만 번지르르하고 좋으나 실속이 없다는 말.
식전 개가 똥을 참지
늘 하는 일을 다시는 안 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에게 비웃는 말.
먼저 난 머리보다 나중 난 뿔이 무섭다
후배가 선배보다 훌륭하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의 말은 아무리 사실대로 말하여도 믿지 않는다는 말.
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 탄다
근본이 튼튼하면 어떤 시련도 견딘다는 말.
하늘 높은 줄만 알고 땅 넒은 줄은 모른다
야위고 키만 큰 사람을 농담조로 이르는 말.
호박이 넝쿨째 굴러떨어졌다
뜻밖에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물건을 얻었다는 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엉뚱한 데 가서 불평하거나 화풀이한다는 뜻.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되어 가는 일을 더 잘하라고 부추긴다는 말.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도리어 이미 이룬 일까지 그르친다는 말.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말을 많이 할수록 보태어져 거칠어진다는 뜻으로,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쉽게 무너질 리 없다는 뜻으로, 반드시 헛되지 아니함을 비유하는 말.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은 실제로 겨루거나 경험해 보아야 안다는 말.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 일이 결국 남 좋은 일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공연히 간섭한다는 뜻으로 참견하지 말라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꾀한다는 말.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믿지 못할 사람에게 일을 맡겨 도리어 손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여 하면 훨씬 더 쉬워진다는 말.
언 발에 오줌 누기
일시적 효과는 있으나 효력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전체를 보지 못하는 매우 좁은 소견을 비웃는 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값이 같거나 같은 노력을 한다면 품질이 좋은 것을 택한다는 말.
가재는 게 편
자신과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편드는 것을 이르는 말.
계란으로 바위 치기
무모하고 승산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란다
변변치 못한 사람이 남 흉보기를 잘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비슷한 상황만 닥쳐도 겁을 냄을 이르는 말.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수고하는 사람 따로 있고, 보수는 다른 사람이 받는다는 말.